새벽에 글을 남기는 이유.

안녕하십니까 누추한 제 블로그에 들려주시는 극소수의 블로거 여러분

하고자했던 PS2 포스팅도 몇개 못하고, 심히 격조해져서

아 류즈이 라는 블로거가 있었던가 하던 지경에 이른 이시점,

저는 3월15일 새벽에 글을 끄적이고 있습니다.

신학기는 어떠십니까?

꽃다운 09학번 아가씨들은 좀 어떠십니까?

새로이 직장생활을 맞이하신 분들, 대학생이 되신 분들은 어떠십니까?

바야흐로 꽃피는 춘삼월.

저는 3월15일 새벽에 글을 끄적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외박이니까 말입니다?

대전 육군정보통신학교에서 빡시게 공부하다가

걷다가 다리분질러 먹고 자다가 감기걸리고

왠지 비전투 비훈련 부상에 시달리고 있지만

아무튼 3월 1일자로 본격 입대, 첫 외박을 경험중인 본인입니다.

외박 사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는가 하면 그건 또 사실 좀 미묘하지만

이놈의 다리때문에 외박나와서 다리 끌고 다닌다고 노력한 것만은 확실합니다.

심히 세상일이 궁금하고 누나도 만나고, 서울구경도 할겸

집인 부산이 아닌 서울로 외박을 나왔습니다.

아아 서울은 재미있습니다.

뭔가 통일교 포교에 힘쓰고 있는 모 신도 한분이 지하철 관리 공익분에게 끌려 나가다

공익분 팔이 지하철 문에 끼이는 것도 구경했고,

모 샵에서 고가의 장비를 구하기도 하고, 아무튼 부산촌놈에게 서울은 별천지 인가봅니다.

아무튼 저무튼, 약 3주 만에 블로그를 접해보니,

뭔가 시끄러운 댓글들이 달렸는데,

그거야 제가 싸질러 논 글에 대한 반응이니 내용이 어쨋건 뭐 상관 없습니다.

그네들이 욕을 하시건 어쩌시건 사실이 어디 가십니까

근데 어찌 이리도 꼬이나 싶습니다.

검색이 되나?

쓰러져가는 이글루, 찾아오는 무뢰배라도 있어야 하지 싶으니 일단 뭐 놔둡시다.


아 여담이지만,

왓치맨도 봤더랩니다.

이거좀 많이 재미있더랩니다.

시간 없으니까 간단한 감상.

간지폭풍 로어셰크. 로어셰크 폭풍간지.

로어셰크 코스하는 사람들 분명히 생길거다.

얼굴이 안나오는데도 간지폭풍이니까.

by 류즈이 | 2009/03/15 05:35 | Melancholic Noise | 트랙백 | 덧글(5)

트랙백 주소 : http://amviolet.egloos.com/tb/423957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맹큐의경제학 at 2009/03/15 08:35
벌써 하루가 지났습니다... 아....
Commented by 류즈이 at 2009/03/22 04:18
그리고 새로운 주말이 밝았습니다. 아?
Commented by 니트 at 2009/03/17 22:27
얼굴이 안 나와서 간지폭풍일 가능성도...;;
Commented by 류즈이 at 2009/03/22 04:17
정답이지만 그걸 말하는 순간

소년의 순정은 부숴집니다? ㅠㅠ
Commented at 2009/04/27 21:47
비공개 덧글입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