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고야 문제는 아직도 시끄럽다.


이치고야 라는 딸기 찹쌀떡 가게 문제가 아직도 종결이 안됬더라
김민수 라는 최초 호소문을 작성하고 2580에 출연한 사람
안홍성 이라는 누명을 뒤집어썼다며 늦은 호소에 열을 올리는 사람.
둘중에 어느쪽이 진실인지 확실히 알수는 없지만,
애초에 그 2580 방송 때부터 썩 좋게 보이지 않은 김민수씨는 믿음이 덜가는게 사실이다.

방송이나 기사 등에서 딸기모치라 부르는 물건은
정확히는 いちご大福(이치고다이후쿠) 라 부르는게 맞고
모찌라는게 일반적으로 알려진 떡이라는 일본어긴 하지만
여기서는 다이후쿠가 맞는 명칭이다.
일본어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겐 생소해 보이는 다이후쿠란 명사지만
그 어느 곳의 딸기찹쌀떡도 다이후쿠라고 표기하지 모찌라고 표기하는 걸 본적없다.
김민수씨가 일본에서 배워 온게 맞다면, 본인 만큼은 제대로된 명칭을 썼어야 맞는게 아닐까?
뭐 명칭문제는 부르는 방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넘어간다 치더라도

주지하는데로 오리지널은 일본산 먹거린데 본인이 최초라고 자꾸 말하는것도 거슬린다.
'한국에서'라는 말이 빠진거겠지만, 그 이전에도 홍대 카페바바에서 도전이 있었고
이건 홍대 카페좀 돌아다녀 본 사람이라면 알만한 이야기다.
김민수 본인은 그 바바를 우습게 보고 그렇게 떠벌리고 다닌거 같은데,
계속해서 본인이 최초를 주장한다면
그건 그 본인의 짧은 식견과 부족한 시장조사를 밝히는 꼴이 될 뿐.
사실 내가 김민수씨의 호소문과 2580을 보고 코웃음 쳤던게, 바바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가지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일본은 기술이나 장인에 대해서 까다로운(특히 음식은)
나라라 확실히 알아보고 싶다면 그 김민수씨가 사사했다는 스승을 찾아가 확인해보는 게 답이다.
일본은 장인이 뭔가를 전수 해주는데 까다로운 나라다.
대뜸 찾아가서 알려달라해서 알려줄것도 아니고, 짧은 기간에 단기 속성으로 알려주는 것도 아니다.
가르침 받긴 어려워도 제자가 되면 확실하게 알려준다.
일본에 오간 횟수나 체류 기간만 확인해봐도 어느정도 답은 나올터.
본인은 10번을 넘게 오갔다고 하지만 안씨의 주장과 차이가 난다.
김민수 씨가 진정 이 싸움에서 승리하고 싶으면 스승의 이름과 스승의 가게 상호와 소재지를 밝힌 증거를 마련해야 할거다.

개인적으로 이마당에 와서 아직도 이거 확실히 못하고 있는게 가장 의문이다.
-그런데 이 딸기찹쌀떡이란게 장인, 달인을 운운할 정도의 먹거리냐 하면 그것도 애매하긴하다.
이거 만드는데가 일본에서 어디 한두군데여야지.

몇몇가지 확증만 있다면 하루 빨리 매듭지어질 터인 이 지랄이 언제까지 갈지 참 궁금하다.
근데, 어찌보면 양쪽다 뭔가 구린게 있으니까 빨린 못끝내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김민수를 옹호하는 네티즌들 의견도 일리는 있으니까.

그런데 일리는 있다고 해서 안홍성씨의 주장을 모두 다 뒤엎어 버릴 수 있을 정도의 근거도 못된다.
김씨와 안씨의 인맥관계가 어떻게 진행 되었는지 소상히 알수도 없고,
이놈의 대한민국은 괜한 정하나에 뭔가 휙휙 진행되기도 한다. 더군다나 투자금도 있다고 하고 말이다.
김씨가 혀를 잘 놀리는지 어떤지 어떻게 아는가
투자금 본인이 안받겠다고 하는데 뭐 어쩌라는건지.
지금 투자금 가져가라는데도 안가져가는것도 그렇고 말이다.

그나마 알만한 증거를 제시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싶고
감정에만 호소하는 쪽은 신뢰도가 떨어진다.
최근 남양때문에 갑을 횡포론을 이용했다는 주장을 하는데,
이게 안홍성씨 주장이 맞다면 참 시기적절한 언플이 아니었나 한다.

by 류즈이 | 2013/08/04 19:38 | 세상 속의 잡음 | 트랙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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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아! 내가 류즈이다! at 2015/02/27 22:30

제목 : 딸기찹쌀떡, 이치고야 이야기는 조용히 결착.
이치고야 문제는 아직도 시끄럽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2/27/2015022702887.html 한 때는 김씨 실드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더니 실상은 역시 김씨가 사기꾼. 애시당초, 논란이 되기 전부터 이미 국내에서 만들어 파는 사람이 있던 게 딸기찹쌀떡 인데, 그걸 자기가 최초라 우겨대던 허풍쟁이을 철썩같이 믿는......more

Commented by net진보 at 2013/08/04 22:48
역시......한쪽이야기만 무리인가... 버원가겟죠
Commented by 류즈이 at 2013/08/05 00:33
어느 한쪽 이야기만 들어서 알수 없죠.
일이 제대로 진행되려면 김씨쪽도 뭐하나 제대로된 증거를 제시하고 법원가서 확실하게 끝맺음을 지었음 좋겠습니다.
물론 호소문이나 2580 때문에 김씨에 대해서는 사건의 진의와 관계없이 맘에 안드는 사람이지만요.
Commented by ㅠㅠ at 2013/08/05 00:05
증거를 왜 만들어 보세요.
있는 그대로 보시면...

51 : 49로 동업을 합니다.
그냥 가게가 동업후
대박집으로 변합니다.
대박후 51이 49에게 계약해지라고합니다. .

http://m.soundcloud.com/ddanzi/039-2
Commented by 류즈이 at 2013/08/05 00:31
일의 자초지종은 표면상 보이는 것 만으로 모든 걸 알 수 없어요.
그것만으로 다 잘잘못이 가려지면 싸울일도 감정상할 일도 없겠지요.
그 표면상으로 드러난 정보로 시비를 가리기엔 세상은 너무 복잡하고, 인간은 너무 똑똑합니다.
Commented by ㅇㅇ at 2013/08/05 22:49
2580 보셨다면 스승 찾아간거 나온거 아실텐데요. 진짜 보신거 맞는지?
Commented by 류즈이 at 2013/08/07 09:26
기간을 얼마나 들여서 어떻게 배웠는지는 안나오죠.
단순히 단편적인 팁만 메모해간걸 사사했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덧붙여, 안씨의 반박문이 최초로 등장하고도 벌써 1주일이 넘도록 김씨의 반박이 없습니다. 자료를 준비하는 기간이라면 차고 넘치는 기간일텐데 왜 아직까지 아무런 반응이 없는지요? 2580에서 본인이 서류상으로 유리하다고 까지 말했지만 그런거치곤 아무런 대응이 없는게 이상하지 않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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